궁합이 중요한 이유!

궁합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궁합이란 결혼할 남녀의 사주를 맞추어 보아 부부로서 잘 맞을지 아닐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찰떡궁합이라는 말이 있듯 비단 남녀사이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형제 간, 친구, 직장동료 등 서로 호흡이 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오늘은 글의 주제에 맞게 부부인연이 맺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합(合)을 하기 위해서 중간에 매개체가 필요하므로 소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중매라고 하죠.

그리고 서로가 얼굴을 마주했을 때 끌리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소개하는 사람은 양쪽 집안의 내력과 당사자들의 직업, 학력, 경제능력 등의

겉으로 나타나 있는 부분을 토대로 비슷한 사람을 소개해주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혼율이 높은걸까요?

옛날에 이혼은 집안의 수치라 하여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곤 합니다.

해답은 바로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입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모양새만 보고 속에 있는 또다른 이면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야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감싸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조화가 맞으니 모든게 잘 풀리게 됩니다.

 

상담을 해보면 물론,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들도 많지만 반면에 어쩔 수 없이

자식들 때문에 살고 있으며, 결혼이란 자체를 후회한다는 기혼자들의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면 묵겸은 한마디 합니다. "자식들은 꼭 이렇게 궁합을 봐서 시집 장가 보내십시오."

 

여기서 궁합보는 방법을 간단하게 논해보면...

일간(日干)이 서로 상생(相生)해야 하고

일지(日支)와 월지(月支)도 상생(相生)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화가 잘 통하려면 대화 궁(宮)이 상생(相生)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오행(五行)을 채워주는지,

살아가면서 대운은 어떻게 흐름을 타고 가는지를 봅니다.

 

간혹 상담을 하면서 눈물을 보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 선택한 결과가 불행해지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이 또 있을까요?

저도 가슴이 아파와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분들은 묵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삶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간다는 것을요...

 

오늘은 이만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묵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