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운 날씨만큼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매서운 찬바람이 드는 것 같아
씁쓸할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고 싶어하고, 그 마음은 누구나 다 간직하고
있을겁니다. 그렇게 행복을 위해 결혼을 꿈꾸지만 높기만한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서,
혹은 서로의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허나, 모두가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행복한 빛을 발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다만 오늘 제 글의 주제가 이혼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혼율이 높은 나라입니다. 황금만능주의의 현실이 사랑을 쓸모없는 감정으로
만들어버렸을까요? 물론 돈, 아주 중요합니다. 살아가는 데 중요한 수단이죠.
그렇다면 돈과 사랑 이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커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궁합. 미신이라 여기며 가볍게 넘겨 버렸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미신일 경우에만 해당하는 말입니다.
정확한 생년월일시를 뽑아 학문적으로 파헤쳐 본다면 말이 달라지겠죠.
그렇다면 도대체 왜 궁합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답은 간단합니다. 나와 상대방의 취향부터 가치관, 성격, 대화법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맞춰나갈 수 있을지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은 것들이 담겨있죠? 궁합을 보러 오시는 손님들마다 모두 놀라더군요.
감정의 동물인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이해라는 것은 너무 어려운 법이죠.
사랑의 힘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해가 부족하여 오해가 되고, 결국 관계는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를 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죠?
그러기 위해선 궁합이 더없이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행복은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키는 법이니까요.
오늘은 이만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묵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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